전북 바이애슬론 여일반부와 여중부가 1위, 2위, 3위를 싹쓸이 했다.
13일 강원도 알펜시아 바이애슬론 경기장에서 열린 제24회 회장배 전국 바이애슬론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전북 선수단은 1일째 경기 결과 여 일반 6km 김자연(인터레포츠), 여중 6km 고은정(안성중), 남대부 7.5km 장국영(군산대)이 각각 1위로 골인, 금3개, 은4, 동4개를 획득했다.
특히 여중부는 안성중 선수들이 1위, 2위, 3위를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고은정은 1학년 신입생으로 언니들을 따돌리고 우승 꿈나무로 우뚝 섰다. 또 지난 동계체전에서 아깝게 종합 1위를 놓쳤던 여 일반부 김자연은 마지막 경기를 고향 전북을 위해 나서 노장 투혼으로 금빛 질주를 해 전북선수단에 큰 힘이 되고 있다.
백성기 전북바이애슬론 부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자신의 사업은 뒤로 하고 현지를 방문 전북선수단을 응원을 해주고 격려금을 전달했다. 백 부회장은 “비인기 종목인 바이애슬론이 전국 최강이 되기까지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을 잊을 수 없다”며 “꿈나무 발굴과 육성을 체계적으로 하고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아무런 어려움 없이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종관 도교육청장학관도 회장배에 앞서 전북선수단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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