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 내년도 농림수산사업 신청·접수...자율사업과 공공사업에 대한 사업신청 접수받아 내년도 사업계획 반영키로
전북도가 내년도 농림수산사업을 농림수산업 종사자들의 신청을 받아 사업계획에 반영하는 이른바 ‘상향식 지원체계’로 추진한다.
13일 도에 따르면 도내 농업인과 생산자단체 등 농림수산 관련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에 지원할 농림수산사업에 대해 오는 31일까지 일선 시·군, 읍·면·동, 농업기술센터에서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신청을 받는 농림수산사업은 크게 자율적으로 선택·신청해 추진하는 자율사업 69개와 공공의 목적달성을 위한 공공사업 35개 등 총 104개 사업이다.
신청사업은 2월말까지 해당 시·군 자체심의를 거쳐 도에 제출, 도 농업농촌및식품산업정책심의회를 통해 내년도 사업계획에 반영된다.
사업신청 서류는 사업계획서와 대출신청자료, 그리고 지난 3년간의 경영 상태를 파악할 수 있는 자료 등을 제출하면 되고 신청서 및 서류 서식은 신청 기관에 비치돼 있다.
올해년도 농림수산사업은 시·군에서 6706억원이 신청돼 도의 조정 및 심의를 거쳐 농림수산식품부에 1조5318억원을 신청한 바 있다.
도 관계자는 “농림수산사업은 농업인 등 농림수산 관련 종사자들의 신청을 통해 사업신청이 이뤄지는 상향식 지원체계를 갖추고 있다” 며 “신청이 없으면 사업을 지원할 수 없는 만큼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한편 농림수산사업 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도 농업농촌과(280-2696)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준일기자·ghksrh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