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저금리 속 이자수입 확보 총력(사진)

순창군이 지난 한 해 동안 공공자금 이자수입으로 39억 3천만원의 재원을 확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2008년도 33억 800만원에 비해 19% 늘어난 6억 2200만원이 증가한 것으로 2009년도 경상적 세외수입 68억원의 58%를 넘어선 금액이다.
군은 연초부터 이어진 급격한 금리하락에 따라 상당부분 이자손실액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당초 목표액을 상당부분 달성했다는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내수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자금을 조기집행하는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자금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단기 자금운용에도 철저를 기하는 동시에 이자수입 확보를 위해 기간별, 상품별 수익률을 꼼꼼히 비교해 장단기 자금을 운영한 결과 예상했던 이자손실액의 상당부분을 만회할 수 있었으며 이는 다년간의 세입·세출흐름에 대한 명확한 판단과 자금수급계획에 의거 이뤄진 성과라는 분석이다.
군은 올해도 상반기 60%이상 조기집행과 저금리 기조 지속으로 인한 이자수입 확보에 어려움이 있겠지만 국민의 세금인 공금이 한 푼도 새나가지 않도록 책임 운용해 이자수입 확보에 최선을 다해나갈 방침이다.순창=이홍식 기자.hslee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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