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과 함께 최강 공격라인을 구축할 크로아티아리그 득점왕 출신 로브렉이 녹색 유니폼을 입는다.
전북현대는 14일 지난 시즌까지 터키에서 뛰었던 특급 공격수 로브렉(30·FW)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전북현대가 영입한 로브렉은 지난 시즌 터키리그 에기지키르스포르(Eskisehirspor)에서 17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했고, 2008시즌에는 크로아티아 자그레브팀에서 25경기에서 18골 6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뛰어난 공격력을 선보였다.
로브렉은 높은 골 결정력 뿐 아니라 몸싸움과 헤딩력도 탁월해 공격수로서의 자질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2007시즌에는 26경기에 출전해 22골 7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득점왕에 올랐던 공격수다.
이로써 전북은 최강희 감독이 언급한 중앙 수비수만 영입하면 최강 전력을 구축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최강희감독은 “득점력이 뛰어난 로브렉의 영입으로 이동국과 함께 최강의 공격라인을 만들 수 있게 됐다”며 “올 시즌에도 화끈한 공격력으로 재밌는 축구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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