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 사범대학 미술교육과 동문들로 구성된 건지전이 서울 나들이에 나선다.

건지전의 열두번째 전시회가 13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본관 2, 3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의 참여작가는 고명숙, 권오미, 김성균, 김연주, 김정숙, 김철곤, 김현정, 김화정, 노해남, 류재현, 박숙경, 박진영, 소찬섭, 송은경, 송태정, 신유상, 윤민실, 이건호, 이경순, 이광철, 이광현, 이문수, 이선화, 이세덕, 이수영, 이우평, 이혜순, 정미라, 정미현, 정은하, 주미희, 최영문씨 등 총 32명.

한국화를 비롯해 서양화, 조각에 이르기까지 참여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세계는 학연전임에도 불구하고 아카데믹하면서도 개성이 도드라진 작품으로 깊은 인상을 심어준다. 학교 일선에서 후학들을 지도하며 완성된 작품은 물론 전업작가들의 치열한 작업정신은 이번 전시에서도 식지 않는 열정으로 담겨져 있다.

건지전 회장을 맡고 있는 김정숙씨는 "우리들의 꿈과 열정을 작품 하나하나에 소중히 담아 예술을 사랑하는 여러분께 선보이게 됨을 축하하며 행복하고 소중한 자리인 만큼 귀한 발걸음 하시어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애정어린 조언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이상덕기자·lee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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