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이 쌀 판매량을 늘리기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

18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올해 쌀 판촉행사 횟수를 지난해보다 10% 늘려 쌀 판매
량을 10% 이상 확대하기 위한 일환으로 ‘10 PLUS 10 운동’을 전개한다.
전북농협이 올해 설정한 매출액은 2009년 쌀 매출액 6582억원보다 무려 718억원
많은 7300억원 규모이다.
전북농협은 이에 따라 지난해 3월부터 시작해 온 대형 유통업체 릴레이 판촉행사
를 올해부터 1월로 앞당겨 조기 판매 태세에 돌입키로 했다.
지난 11일 군산 옥구농협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110회의 판촉행사를 수도권
대형 유통업체에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북도와 협력 마케팅을 통해 수도권과 경상도 지역 등 신시장 개척에도 적
극 나설 계획이다.
전북농협은 또 최근 인터넷 판매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점을 감안해 온라인 시
장 판매에도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전북농협 손선규 경제지원팀장은 “지난해 군산 대야농협의 '큰들의 꿈'과 회현농협
의 '옥토진미'가 우수 브랜드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며 “이 같은 여세를 몰아
올해에도 쌀 판매 확대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귀띔했다.
/배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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