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전북농협(본부장 김종운)이 2009년도 농협중앙회 업적평가 원예부문에서 전국 1
위를 달성하는 쾌거를 일궈냈다.
전북농협의 이번 성과는 전북도 원예농산물의 대표브랜드인 '예담채'를 기반으로 원
예농산물의 산지기반 조성 및 판매 전략에 매진한 결과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전북농협의 이번 성과는 전북도 원예농산물사업이 새로운 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19일 전북농협에 따르면 그동안 '산지유통혁신 112 운동'을 적극 전개해 전주완주
시군지부를 비롯한 12개 시군연합사업단과 도 단위 광역 연합사업단을 운영해 왔
다.
특히 기초 생산조직인 110개의 공선출하회를 육성, 생산 및 유통의 현장조직으로
활용해 공동선별, 공동계산을 실시해 도내 원예농산물의 생산현대화를 꾀해 왔다.
나아가 대형유통업체 직납체계 구축 및 직거래 시장개척 등을 적극 추진하는 등
도내 원예농산물의 판로확대에도 적극 대처하고 있다.
전북농협은 올해에도 대형유통업체에 전용관을 확대하고, 유통업체 자체 PB상표에
대응하는 전략을 수립하는 등 맞춤형 홍보 전략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NH전북농협 김종운 본부장은 "전북의 원예부문이 다 품목 소량 생산 체제의 영농
구조로 매우 취약한 여건에서 전국1위를 차지한 것은 매우 큰 의미가 있다“며 “올
해에도 지속적인 거래처 유지·발굴 및 판매량 확대를 통한 농산물 유통의 선진화
와 농업인 실익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배종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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