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셋째자녀 이상 자녀에 대학입학금 지원
부안군은 올해부터 셋째자녀 이상 대학 입학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한다.
부안군은 저출산 고령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 서민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대학에 입학하는 셋째자녀에게 학자금으로 지원할 7천7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21명에게 지원할 계획으로 지원 대상자 발굴을 위해 적극 홍보에 나서고 있다.
신청자격은 현재 전라북도내에 1년 이상 보호자와 신청학생이 거주하고 있는 89년 이후 출생한 셋째 자녀 이상으로 2010년도 도내 20개 대학교에 입학한 학생이며, 1인당 지원금액은 국립대 등록금 평균액의 70%인 160만원 정도이다.
신청방법은 자신이 다니는 대학의 학자금 지원부서에 오는 3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 신청서와 셋째자녀를 확인 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이나 보호자용 가족관계증명서를 제출하면 된다.
부안군은 둘째아 이상 출생 자녀 출생 축하금 지원, 영양 플러스 사업, 다자녀 우대 정책 등 각종 출산장려 시책을 추진하며 인구늘리기를 위해 적극 노력중인 가운데, 김호수 부안군수는 "이번 학자금 지원을 시작으로 우리 부안군에도 아이들의 울음 소리가 많아졌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이루어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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