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송고기사입니다. @[익산]익산 교향악단 창단, 신년음악회 30일 개최

익산시 교향악단이 창단연주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사)익산시 교향악단(단장 홍성각)은 시민 정서함양을 위한 아름다운 선율을 울리면서 따뜻한 익산만들기에 적극 나서기 위해 오는 30일 오후 7시 솜리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악단 출범식 신년음악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부터 준비기간과 12월에 오디션을 거친 33명으로 구성된 익산시 교향악단은 이번 음악회를 통해 새해의 희망을 이야기할 수 있는 대중적이고 다양한 클래식음악을 선곡, 연주하며 특별한 음악회를 선사한다.
특히 이번 연주회에서는 모든 시민들이 용맹하고 힘찬 백호의 기운을 가득 받아 건강하고 희망찬 새해가 되길 기원하는 의미에서 주페의 경기병 서곡(J. 요한 시트라우스)을 오프닝 곡으로 연주할 예정이다.
또 발레 모음곡 '백조의 호수' 中 '왈츠' '현을 위한 세레나데' 中 '왈츠'(P. I. 차이코프스키), 트럼펫 협주곡 E♭장조(J. 하이든), 강 건너 봄이 오듯(임긍수 곡), '아를르의 여인' 조곡 제 2번 中 '파랑돌'(G. 비제)등 새해 희망의 멜로디를 가득 담고 있는 레퍼토리가 연주된다.
여기에 소프라노 김보경씨와 송금영, 테너 김용진, 바리톤 박영권, 트럼펫티스트 임승구 등이 특별 출연해 클래식 연주곡은 물론 친숙한 가곡들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홍성각 단장은 “지휘자와 33명의 단원, 사무국 직원 등으로 구성된 익산시 교향악단은 앞으로 시민의 정서함양을 위한 음악회는 물론 청소년을 위한 감성음악회,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한 따뜻한 세상 만들기 프로젝트를 연중 실시할 방침이다”며 “빠른 시일내에 익산의 명성을 높이고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는 익산시립교향악단이 창단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악단 후원회장인 이진탁 익산시의사회장은 “익산시민과 함께하며 시민 정서함양은 물론 건강한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위대한 음악가시리즈, 명작시리즈, 명연주자시리즈 연주회 등 교향악단의 수준 높고 감동적인 연주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익산=김종순기자.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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