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녹색첨단산업도시 정읍 건설 비전 제시 5.8매[사진=천리안]

정읍시는 지난 28일 5층 대회의실에서 국소장과 실과소장, 읍면동장을 비롯 7개 부문별 TF팀장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초생활권 발전계획 최종보고회를 열고 향후 5개년 발전 계획안을 발표했다.

기초생활권 발전계획은 광역시 자치구를 제외한 전국 시·군을 163개의 기초생활권으로 설정해 그동안 부처별로 사업을 분산 지원해 오던 국고보조금을 포괄 보조금으로 지원하는 지자체 중심의 지역개발 정책으로 2010년부터 2014년 까지 5년간 기초단위의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 농림, 환경 등 7개 분야에 걸쳐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밀접한 지역개발사업 위주로 추진되는 기초단위 계획이다.

특히 기초생활권은 전국을 광역단위로 개발하는 5+2 광역경제권, 4+α 초광역개발권과 함께 새정부 지역발전 3대 정책 중의 하나이다

이날 제시된 7개 부문별 주요사업은 계속사업 45건과 신규사업 61건, 시군 연계협력사업 3건등 총 109건이 발굴되었다.

7개 분야별 사업으로는 ▶문화관광체육 분야 종합실내체육관 건립등 32건, ▶농림수산 분야 복분자광역 크러스터 활성화 지원 사업등 35건 ▶산업경제 분야 정읍제1시장 주차장 조성사업등 10건 ▶복지분야 농어촌 의료환경 개선 사업등 6건 ▶환경분야 공유지 도시숲 조성등 10건 ▶수자원교통분야 첨단과학산업단지등 6건 ▶기초생활권확충분야 거점면소재지 개사업 등 10건이다.

시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통해 문제점을 보완·수정해 2월초에 전북도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편 정읍시는 지난해 7월부터 7개 분야에 해당되는 관련부서와 읍면동 담당으로 구성된 기초생활권 T/F를 구성, 각 팀별 회의와 의견 수렴을 거쳐 세부사업을 도출했고, 수차례에 이르는 자체 협의와 내부 보고회를 진행, 이날 최종보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정읍=정성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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