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봉균 위원장 출마설 모락모락

김형민l승인2010.01.28l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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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강봉균 전북도당 위원장의 도지사 출마설이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지역정가에서는 강 위원장의 출마를 기정사실화는 여론이 급속도로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같은 여론은 현재 전북 도지사 후보군으로 분류되고 있는 인사들이 이른바 정치적 올드보이라는 색채가 짙어 당이 주창하고 있는 혁신과는 다소 이질감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강 위원장을 지지하는 중앙 및 지역의 전문가 집단과 주변 지인, 여기에 강성지지자들의 출마독려가 새해 들어서 계속되고 있다는데도 그 이유가 있어 보인다.

이들은 한결같이 강 위원장의 자체 경쟁력을 들며 지역을 위해 이제는 보다 구체적으로 봉사해야 하지 않겠냐는 주장을 펴고 있다.

특히 16, 17, 18대 3선으로, 노동부차관, 경제기획원차관을 거쳐 정보통신부장관과 재정경제부장관 등 정부 요직으로 두루 거친 관료 출신이자 경제통 정치인이라는 점을 최대 강점으로 보고 이을 부각시키고 있는 것.

앞서 현재 도지사를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장성원 전 의원도"강 위원장이 만약 출마를 하거나 경선에 참여한다면 그 분을 적극 돕고 지지할 것이다"고 밝힌 것 또한 이와 같은 맥락에서 비롯된다.

여기에 상당수의 도내 의원들도 최근 까지 강 위원장의 출마를 독려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그러나 강 위원장은 "어디서 그런 얘기들이 나오는지 모르겠다. 이미 작년말에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냐"면서 웃음과 함께 출마설을 부인했다.

한편, 정치권에서는 강 위원장의 의지와 상관없이 도지사 출마 여부가 다음달 1일 결정될 것으로 전망했었다. 이는 도당 위원장직 사퇴 여부를 고비로 본 것이다.

그러나 민주당의 당헌당규상 도당 위원장 사퇴 시점은 별 의미가 없다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민주당의 개정된 당규 제8호22조에 따르면 시도당 위원장이 당해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에 후보자추천신청을 하고자 하는 경우에는 선거일 120일 전까지 시도당 위원장직을 사퇴해야 한다. 다만, 당무위원회의 의결이 있는 경우에는 달리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당 관계자는“단서 조항은 120일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다시 말해 공천이 최종 확정되기 전까지는 후보 결정이 지연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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