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초 제41회 동창회, 장학금및 성금전달
부안지역 내 한 초등학교 동창회가 관내 홀로사는 노인 및 불우학생을 위해 회원들이 정성으로 마련한 성금을 전달, 사랑의 열기로 지역사회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부안 동친초등학교 제41회 동창회(회장·김교원)는 지난 달 28일 동진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독거노인 등 불우이웃 8명을 선정, 1백만원의 장학금과 140만원의 이웃돕기 성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장학금 전달행사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A군이 외국어 고등학교에 재학중으로 우수한 성적에도 불구 학비가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동창회 회원들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마련, 1백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게 됨으로써 이웃사랑의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
김교원 동창회장은“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과 주변의 불우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 위해 뜻 깊은 행사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며“기금을 더욱 확대 조성해 지원이 필요한 학생과 불우이웃들을 확대·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진초등학교 제41회 동창회는 그동안 면 내 가정형편이 어려운 불우이웃을 선정하고 성금을 전달해오는 등 지금까지 이웃사랑을 꾸준하게 실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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