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대표, 여당 비난

김형민l승인2010.01.31l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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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숙 전 총리에 대한 의혹, 민주노동당 홈페이지 압수수색 등을 들어 민주당 정세균 대표가 지방선거 전 정권 차원의 정치공작이라고 비판하면서 맹공격했다.
정 대표는 지난 30일 열린 민주노동당 10년 기념식 행사 참석이후 기자들과 만난자리에서 "선거를 앞두고 정권을 심판해야겠다는 국민의 여론이 높아지자 정권 차원의 정치공작을 시도하는 것"이라면서 "한 전 총리 흠집내기와 민노당 홈피 압수수색은 야당에 대한 노골적 탄압"이라고 힐난했다.
또, 정 대표는 "전교조, 전공노에 대한 탄압 등 비판세력 재갈 물리기와 대법원장 흔들기가 도를 넘어 사법부에 대한 여당의 압력 행사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이렇게 전방위적으로 야권, 비판세력, 사법부까지 밀어붙이고 압력을 넣는 것은 민주주의에서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금 지방선거를 통해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자는 국민적 분위기가 고조된 것을 정권은 오만과 독선, 독주를 중단하고 국민의 뜻을 받드는 노력을 통해 수습해야 한다"면서 "정치공작을 통한 문제해결 시도는 현실성도 없고 대한민국 수준에도 맞지 않다"고 경고했다. /서울=김형민기자.bvlgari@


김형민  ja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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