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군, 명품 복숭아단지 조성위한 전문교육 실시

임실군은 『벼+고추』반 교육을 지난달 22일까지 농업인들의 큰 호응 속에 성공적으로 마치고, 오는 5일까지 전문분야 교육을 실시한다.

지난 26일 복숭아교육을 시작으로 열린 교육은 전문 강사의 강의로 고구마, 감자 등 7개반 72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며 특히 군의 성장동력 작목인 복숭아반은 조기상(충북 영동군) 강사를 초청하여 100여명의 농업인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조기상 강사는 강의를 통해 “복숭아 재배에서 토양관리, 병해충방제 등 생산도 중요하지만 보다 더 중요한 것은 명품을 생산하여 고가로 판매하는 유통에 있다“며,“앞으로 소비자 트랜드는 안전농산물을 지향하는 경향이 더욱 증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친환경, GAP등 인증획득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고 강조했다.

군은 올해부터 논 위주로 복숭아 신규단지를 연간 30ha씩 늘려 5년간 150ha까지 조성하여 쌀 과잉생산을 방지하고 임실을 복숭아 명품생산의 메카로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17호 국도변위주로 직판장설치와 축제개최, 체험장 조성, 가공품생산시설 등을 설치하여 복숭아산업의 부가가치 향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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