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련은 이어 “이는 새만금 간척사업과 4대강 사업, 각종 연안개발 사업으로 많은 습지가 훼손되는 상황에서 매립된 갯벌의 복원과 보존, 생태관광 활성화를 통한 습지의 현명한 이용에 거는 기대가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 환경련은 새만금 갯벌의 대체 서식지가 될 수 있도록 람사르 습지에 합당한 조치 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지적하고 갯벌체험에 따른 체계적인 생태 안내자 양성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방식과 람사르 습지에 설지될 습지 센터를 중심으로 습지관련 정보를 소통하는 등 도와 시민들의 습지보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전북에서 시·도 지사가 보존지역으로 지정한 습지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고 지방자치단체의 습지 보전 및 관리 정책의 전환점 및 기후변화와 연계시키는 환경정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논했다./백세종기자·103bel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