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교차로 꼬리물기 집중 단속에 나섰다.

전북지방경찰청은 1일 오전 7시 30분부터 한시간동안 도내 집중관리 지역 38개소에 대한 교차로 꼬리물기 집중 계도·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주 완산·덕진, 군산, 익산 등을 관할하는 1급서는 각각 1개씩 장소를 선정해 집중단속을 벌였고, 나머지 장소는 계도 위주로 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으로 1급서가 선정한 4개 지역에서 모두 7건이 경찰에 적발됐다.

유형별로는 교차로통행법 위반이 3건, 신호위반 2건, 보행자 보호의무위반 및 끼어들기가 각각 1건이 이번 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앞으로 3월 31일까지 2개월간 집중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단속시간은 출근시간(7시30분~8시30분)과 퇴근시간(오후6시~7시30분) 및 서별 주간 혼잡시간대를 선정해 2시간 이상 단속을 벌일 예정이다.

단속항목은 ▲신호위반 ▲교차로 통행방법위반 ▲끼어들기 ▲보행자 보호의무 위반 등 사고요인을 유발하는 행위가 주요 단속대상이다.

경찰은 이번 단속에 교차로마다 2~4명의 경찰력을 배치해 현장 교차로 끊기와 정체유발요인을 제거하는 등 소통위주의 근무를 펼칠 방침이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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