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설 명절 종합 대책을 추진한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설명절 기간인 13일부터 15일까지 종합 상황실을 운영, 사건사고 예방과 교통·상수도·생활쓰레기처리 등 시민 불편사항을 신속 처리할 방침이다.
시는 이에 따라 전주효자공원묘지 및 승화원 등 장묘시설과 간이시설·주차장 등 편의시설 환경 재정비, 설 성수품 안정적 수급 위한 단속, 물가 모니터링 등을 실시키로 했다.
또한 시 보건소 비상진료체계와 의료기관 및 당번약국 지정, 연휴동안 청소업무 정상근무, 바이 전주 우수상품 할인판매, 동물원과 전통문화센터 등 문화시설 운영 등도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소외 이웃과 복지시설에 사회보장적 수혜금 지원과 봉사활동 적극 독려, 아동 결식 예방을 위한 식품권 사전 지급, 연휴기간 동안 1만2000여명에게 도시락과 급식 지원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시민과 귀성객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종합대책을 마련해 추진키로 했다"며 "특히 불우이웃과 사회복지 시설의 훈훈한 명절을 위해 각종 지원에 만전을 기해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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