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취약계층의 생계지원과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부터 추진하는 2010 희망근로사업 참여 경쟁률이 4대 1을 넘어섰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20일부터 10일간 올해 희망근로 참여신청(정원 2088명)을 받은 결과 8920명이 몰려 4.2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성별로는 여자가 58.9%로 남자 41.1%보다 많았으며 연령별로는 65세 이상이 49.5%로 가장 많았고 30대 미만 청년층은 1%를 기록했다.
시는 최종 선발자 명단과 사업장 배치도를 오는 23일 시 홈페이지(www.jeonju.go.kr)를 통해 공고함과 아울러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희망근로 참여자의 공정한 선발과 희망사업 배치에 만전을 기해 시민들의 근로의 기쁨과 함께 지역발전에 이바지한다는 자부심을 갖도록 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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