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국차 섬꽃향기 출시
부안군 위도지역에서 자란 무공해의 감국이 섬꽃향기라는 차 상품으로 출시돼 지역 소득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소장·김창용)에 따르면 다년생 초본인 감국은 전국의 산과 들에서 자라는 다년생 초본으로 위도지역에서 자란 감국의 경우 해풍을 맞고 자라 향기가 더욱 진하고 은은하며 효능 또한 탁월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군 농업기술센터는 부안군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을 가공 제품화하여 부가가치를 올리고 농가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 지원을 위해 지난 2005~2006년 원광대학교와 산학공동 연구결과 감국차 제조방법에 대한 제조 특허를 획득하고 이를 바탕으로 사업비 1억원을 투입, 감국차 제조 작업장 신축과 더불어 덖음 솥 등의 생산시설을 갖추었다.
이에 따라 상품으로 출시된 위도 감국차 섬꽃향기는 홍보 및 판매를 위한 카페도 제작,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부안의 대표 명품 브랜드로의 성장이 기대되면서 농가소득 증대와 농촌사회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위도면 김영순씨는 “7년 여간의 정성을 쏟은 결과 자체 브랜드로 섬꽃향기를 출시하게 됐다”면서“감국차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통해 브랜드화에 꼭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국차에 대해 본초강목은 오랫동안 복용하면 혈기에 좋고 몸을 가볍게 하며 늙지 않는 다고 기록돼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부안=김찬곤기자·kcg4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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