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교육청(교육감 최규호)이 영어공교육을 강화하고 수업전문성 신장을 위해 중등영어교사 연수를 대폭 확대한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 한해 동안 심화연수, 온라인테솔연수, 해외연수 등 9종의 수준별 맞춤형 연수를 개설, 2100명 이상의 영어교사들이 영어관련 연수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도 교육청은 지난해에도 각종 수준별 맞춤형 영어 관련 연수 개설했으며, 총 2017명의 교사들이 참가했다. 이는 중등영어교사가 총 1206명임을 감안한다면 교사 1명당 1~2개의 연수를 이수한 167%의 실적이다.
 올해는 특히 원어민을 대체할 수 있는 우수 영어교사를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수준별 맞춤형 연수를 개설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모든 중등영어교사를 대상으로 3년마다 60시간 이상 영어관련 직무연수를 이수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영어회화 및 영어능력향상을 위한 연수로 △원어민 활용 직무연수, △EBS원격연수, △해외연수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교수능력향상연수로는 △EBS 영어교수법연수, △테솔집중연수, △영작문연수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밖에도 영어능력 및 교수능력향상를 위한 영어교사 심화연수와 영어교사 연수의 가장 높은 단계인 1년 해외심화연수 및 교사교육자 연수도 개설할 계획이다./박은영기자․zzuk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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