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조기집행 예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시설비와 민간위탁금 집행 실적이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전주시에 따르면 조기집행 관련 예산항목 가운데 시설비와 민간위탁금 비율은 총액의 57%를 차지하고 있지만 1월말 현재 집행률은 3.3%로 전체 평균 6.1%에 비해 절반에 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설비의 조기발주 및 선급 집행이 조기집행 성공의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아울러 민간위탁금 가운데 민간경상보조와 운수업계 보조금, 민간자본보조 등 3개 과목은 지난해 조기집행이 이뤄진 적이 있는 만큼 3월말 평가에 대비해 조기집행 역점 대상으로 추진이 시급하다는 분석이다.
/권희성기자·kh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