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이 친환경쌀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 모색에 나섰다.
전북농협은 판매목표를 작년보다 54%가 많은 600억원에 두고 판매량 확대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할 방침이라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도권 3개지역 구청에 납품하고있는 친환경쌀 학교급식 물량도 작년보다 3배가 많은 600여톤을 판매할 계획이며, 납품지역도 기존의 강서구, 서대문구, 관악구 등 3개 지역에서 2~3곳 정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 학교급식 뿐 만 아니라 계통농협을 통해 판매하는 친환경쌀의 판매비율도 점차적으로 늘려 2013년에는 도내 생산량의 50% 이상을 수도권의 계통조직 등 판매망을 통해 판매하여 안정적인 판로를 개척한다는 방침이다
김종운 본부장은 “친환경쌀은 생산하는 것 만큼이나 판매에 심혈을 기울이지 않으면 재고가 남아 결국에는 제 값을 받지 뭇하고 일반쌀로 판매하는 경우가 발생하게 된다”며 “이같은 불상사를 사전에 방지하고 품질 좋은 친환경쌀의 안정적인 생산 판매를 위해 전북농협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배종윤 기자baej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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