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관내 독거 노인들을 위해 겨울철 난방용 땔감을 무상으로 지원한다.
군은 8일 송영선 군수와 산림자원과장 및 관계자 , 숲가꾸기 요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등 마령면 평지마을 최주호(78)씨 등을 직접 찾아가 땔감나무를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땔감 나무는 군이 시행하고 있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수집된 나무다.
군은 나무를 수집하기 위해 지난달 4일부터 산림바이오매스 산물수집단 등 녹색일자리 사업을 실시했다.
송영선 군수는 "숲가꾸기 사업에서 발생된 산물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할 수 있게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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