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륙 피겨선수권대회로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던 전주화산빙상경기장이 시민들에게 다시 개방된다.
8일 전주시설관리공단에 따르면 100여명의 국내외 선수들이 참가한 세계대회를 계기로 시설이 개선된 실내빙상경기장을 오는 16일부터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개장한다.
지난 1월 25일부터 30일까지 4대륙 대회가 열린 실내빙상경기장은 지난해 11월 21일부터 휴장에 돌입, 냉동기와 정빙기 등 냉동시설 교체 및 노후 환경개선, 시설개선 등이 전면적으로 이뤄졌다.
또 조명등 교체, 음향시설 보수, 전기, 소방, 건축시설 개보수, 빙판 재설치, 내부 페인트 도장 공사 등도 진행됐다.
이에 따라 대체시설로 임시 설치된 종합경기장 야외빙상장은 계약기간인 오는 15일까지만 운영된다.
빙상경기장 이용 등에 관한 사항은 전주시설공단(063-239-2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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