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고창고인돌-2.9 사진-천리안

고인돌유적과 역사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정리한 책자가 발간됐다. 특히 이 발간물은 세계의 거석문화를 비롯한 세계유산 환순, 강화고인돌 유적,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 고인돌과 관련된 전 세계유적지를 알기 쉽게 요약해 눈길을 끌고 있다.
9일 고창군은 세계유산과 고인돌에 대한 일반인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양서로 ‘세계유산 고창고인돌’ 홍보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안내서는 세계문화유산으로서의 고창고인돌유적 가치와 의미에 초점을 맞춰 탐방코스별 안내사진과 함께 전문가 설명을 곁들여 구성했다. 또 문화수수께끼로 고인돌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보고 고인돌유적을 만들었던 고인돌사람들의 삶에 대한 내용 등도 주제별로 풍부한 자료를 바탕으로 제시했다.
문화재청(청장 이건무)과 함께 2009년 세계유산관리 및 홍보사업 지원금으로 제작된 이번 책자는 전국 국공립박물관, 공공도서관, 전국지자체 및 관련기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무료 배부된다. 한편 군 관계자는 "외국인을 위한 홍보책자 발간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고창=신동일기자․s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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