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향허브마을에 허브 만큼이나 푸릇푸릇한 대학생들의 발길이 줄을 이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폴리텍대학 남원연수원(원장 박양근)은 지난 5일 남원시 운봉읍 소재 춘향허브마을을 찾아 1사1촌 자매결연했다.
박양근 원장과 강대열 용산리 이장, 김병한 운봉읍장, 서정구 운봉농협조합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결연식은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박 원장은 이 자리에서 " '기술의 가치, 땀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는 대학 기본 이념에 입각해 학생들이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자연과 노동의 소중함을 체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대표적 농촌체험마을인 춘향허브마을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연수원은 앞으로 학생과 교직원의 연수프로그램에 춘향허브마을 농촌 체험을 포함시키고 농촌일손돕기와 농산물 직거래 행사 등에도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한국폴리텍대학 남원연수원은 전국 38개 캠퍼스에서 연간 5300여명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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