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우수 농산물, 수도권 홍보 및 판매에 나선다
- 9일부터 11일까지 강서구청 비롯한 마포구, 구로구에서 130여 품목 전시판매 -

임실군은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강서구청(9일~10일)을 비롯, 마포구청(9일~10일), 구로구청(10일~11일)에서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를 펼친다.

3일간에 걸쳐 열리는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는 섬진강의 발원지이며 오염되지 않은 자연환경, 맑고 푸른 청정지역 임실에서 생산된 우수한 농축산물만을 엄선하여 판매에 나선다.

특히, 이번 판매행사는 농산물(쌀, 고추, 참깨, 들깨, 잡곡류, 배, 고사리, 토란, 고구마, 밤 등), 축산물(소고기, 사골 등), 가공식품(된장, 청국장, 치즈, 한과, 생청국장환, 복분자엑기스, 산머루와인, 상황버섯주 등) 등 15개 업체의 130여종으로 그 품목도 다양하다.

또한, 이번 직거래 행사는 서울 강서구청, 마포구청 및 구로구청의 후원으로 판매행사가 이뤄져 각 기관 사회단체의 참여는 물론 재경임실군향우회 회원들도 함께 참여해 직거래 판매에 좋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맞이 농특산물 직거래 행사에는 김형진 군수권한대행이 행사장에 직접 참가하여 생산자단체와 가공업체 및 생산농가를 격려할 예정이다.

자매결연지인 강서구청을 비롯한 마포구청, 구로구청을 방문해 도․농교류사업 활성화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의 지속적인 판로개척 및 차별화된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매결연으로 상호협력과 도농 교류 활성화 도모를 위해 매년 실시하는 농특산물 직거래행사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우수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있다”고 밝혔다.

한편 임실군은 지난해 직거래행사에서 2억여원의 판매실적을 거둔 바 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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