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진 하이마을~군도10호선 도로개설 완공 <사진있음>원고5.4매984자
- 완주군, 이달 10일 조기 완공해 설 명절 안전 귀향길 제공 -

완주군 용진면 하이마을에서 군도 10호선까지의 도시계획도로가 당초 계획보다 조기에 완공, 지역주민의 통행 불편이 크게 해소되는 것은 물론 설 명절 안전한 귀향에도 도움을 줄 전망이다.

9일 완주군은 용진 하이마을~군도 10호선 도로개설사업을 이달 10일까지 완료하고, 조기 개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완주군은 그동안 차량통행이 빈번하고 전주시와 인접한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고, 전주시 근교에 위치한 용진 상삼리와 전주시 인후동 간의 도로 근접성을 확보하기 위해 하이교에서 군도10호선까지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해왔다.

이 도시계획도로는 2005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후 2008년을 시작으로 지난해 9월에 보상을 완료했다.

또한 총사업비 19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2008년 12월부터 공사가 추진돼 왔다.

특히 이 도로는 길이 780m, 폭 15m의 2차로 규모로 당초 올해 2월 말까지 완료 예정이었으나, 완주군은 설 명절을 맞아 편안하고 안전한 귀향길이 될 수 있도록 이달 10일까지 완료하고 바로 개통키로 했다.

용진 하이마을~군도 10호선까지의 도시계획도로가 조기 개통됨으로써 마을을 관통하는 기존 도로의 고질적인 교통정체 및 안전사고의 위험요소가 해소되는 것은 물론 용진면 구억리, 상삼리 일대의 주변 도로망 확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군 관계자는 “이 도시계획도로는 주민불편 해소, 원활한 교통소통 등을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었다”며 “조기에 개통된 만큼, 당초 효과는 물론 안전한 귀경길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