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일 미화원 체험으로 자발적 주민참여 유도 <사진있음>원고3.5매678자
- 완주 삼례읍 직원, 새벽출장 통해 지역 정화활동 펼쳐 ‘주목’ -

완주군 삼례읍사무소(읍장 임규탁) 직원들이 쾌적한 환경조성을 위해 이른 새벽 일일 미화원 체험을 벌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삼례읍은 지난 8일 임규탁 읍장을 비롯한 남자 직원, 그리고 환경미화원 등 총 25명이 6개의 조를 나눠 새벽 4시부터 관내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

삼례읍 직원들이 이렇게 새벽 청소에 나서게 된 것은 현장행정을 통해 쓰레기 투기상황을 눈으로 직접 보고, 미화원들의 애로사항을 체험해보기 위해서다.

특히 직원들은 새벽 환경정화를 통해 불법투기지역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 쓰레기 종량제 봉투 사용에 대한 주민의식 제고 및 자발적인 청소 참여 유도 등에 관한 의견교환과 방안 강구를 벌였다.

임규탁 읍장은 “깨끗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민들에게 이를 강요할 게 아니라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하는 자세를 보여야 한다”며 “이번 새벽 출장을 통한 경험이 향후 삼례읍의 으뜸 청소행정에 접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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