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조달청이 도내 중소기업의 따뜻한 설 연휴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7일 전북지방조달청에 따르면 민족 최대의 설명절을 맞아 경제 회복의 온기가 충분히 미치지 못한 중소기업의 따뜻한 명절 보내기를 지원하고 있다.
우선 설 명절 전까지 현금 등 시장의 유동성 공급 확대에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는데 행정력을 집중시키고 있다. 특히 물자 및 공사대금을 즉시 지급하는 방향에서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나아가 중소기업의 계약관련 애로사항과 민원 등을 신속하게 처리하는 등 설 연휴 전 조달청의 중소기업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고 있다.
게다가 조달청에서 직접 공사를 감독․관리하는 공사 현장 중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27개 현장에 대해 기성검사를 이달 초 신속하게 처리해 공사대금을 설 연휴 전 하도급 업체 및 현장 근로자까지 지급될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성남 전북지방조달청장은 "조달청에서 활용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총동원해 갖가지 중소기업의 애로사항을 신속하게 처리함으로써 명절 전 경영상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psi5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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