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오일 가져오면 새로운 엔진오일로 교환해 줍니다
- 농촌 환경오염 방지위한 농기계 폐오일 교환사업, 농업인 호응도 높아 -

고가의 농기계 수명연장과 농촌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농기계 폐오일 교환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기계교관들이 마을단위 순회수리시 농업인들이 농기계 오일교환 후 폐오일을 방치하고 있어 환경오염의 주원인이 되고 있다 는 것.

이점에 착안하여 도입하게 된 폐오일 교환사업은 새해농업인 실용화 교육시 홍보한 결과 희망하는 농가가 폭주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2009년도말 농협에 등록된 면세유 지원농기계 11,466대를 대상으로 하며 경운기와 이앙기, 관리기는 4ℓ, 콤바인은 8ℓ, 트랙터 40마력이하(소형)는 8ℓ, 트랙터 60마력 이하(중형) 12ℓ, 트랙터 60마력 이상(대형)은 16ℓ의 농기계 폐오일을 가져오면 새로운 엔진오일로 교환해 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산업사회 발달로 그동안 뒷전으로 밀려왔던 농업ㆍ농촌의 부존자원과 브랜드 가치는 날로 증가될 것으로 전망되며 국민들의 성향이 노후에는 고향의 정취가 살아있는 농촌생활을 희망하고 있어 향후 10년 후 농촌은 누구나 찾아와 살고 싶어 하는 깨끗한 농촌을 만들고 가꾸어 가는 것은 농업인들이 먼저 실천해 나가야 한다”며 농가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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