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동시에 치러진 진안군 성수농협과 부귀농협 조합장 선거에서 김영호(55) 후보와 구종만(61) 후보가 각각 당선됐다.
성수농협 조합장 선거는 전체 조합원 1,008명 가운데 875명(87%)이 투표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김영호 후보는 487표(55.7%)를 얻어 이상만 현 조합장을 누르고 당선됐다.
김영호 당선자는 “성수농협의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면서 “조합원들을 위한 농협이 되도록 이끌어 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또 부귀농협 조합장 선거는 전체 조합원 1,572명 가운데 1,425명(90.6%)이 투표했다.
구종만 후보는 전체 유효표 가운데 787(55.2%)표를 얻어 당선됐다.
구종만 당선자는 “부귀농협이 계속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경험을 살려 농협을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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