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 주민 호응 커
-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 및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에 큰 효과 -

임실군이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전문 인력을 확보해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007년 4월부터 시작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의료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을 방문하여 기초건강관리, 기본간호서비스, 건강교육정보 등 포괄적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군은 5563가구 8476명을 등록 관리하고 있으며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자로 등록된 대상자는 주기적인 건강상담과 운동요법, 약물치료 등을 실시해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결혼이민자 및 취약계층, 경로당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사업을 실시해 기초검사를 토대로 1:1 맞춤형 건강상담 및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서적 안정과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며, “자가 관리 능력향상과 고혈압, 당뇨 환자의 지속적인 관리로 심근경색증, 뇌졸중 등 합병증 예방에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해 등록된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 주기적인 건강상담과 운동약물치료로 자가 관리율을 고혈압 73%, 당뇨병 72%로 높이는 성과를 얻었으며 2009년도 만성질환관리사업 전라북도 평가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임실=이재천기자leej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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