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청년창업 지원사업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16일 도에 따르면 청년창업 1차 교육접수를 지난달 12일부터 1개월간 받은 결과, 100명 모집에 202명이 신청해 2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전주가 151명으로 가장 많았고 익산 17명, 군산 15명, 완주 8명 등이며 업종별로는 서비스업 52명, 도소매업 46명, 음식점업 44명, 프렌차이즈 31명, e-biz(이비즈) 29명 등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에 따라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당초 모집계획 인원보다 20명을 늘려 총 120명을 선발키로 했다.
선발된 지원대상자는 오는 22일부터 창업절차, 상권입지 및 아이템 선정 등 창업이론교육을 비롯해 고객응대과정을 이수하고 성공창업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사업체의 성공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또 교육 이수자는 신용보증재단의 특례보증을 통해 창업자금 최고 2000만원까지 지원받고 창업 후에도 사후서비스 제공은 물론 성공정착 창업자에 대해서는 10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청년들이 창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성장하도록 심도 있는 교육과 철저한 사후 성장지원 서비스 등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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