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삼례읍(읍장 임규탁)이 에너지 절약을 위해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전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삼례읍은 18일 장날을 이용해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회원 70여명이 동참한 가운데 시가지 및 시장을 순회하며 주민들을 대상으로 ‘생활 속의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자’는 켐페인을 실시했다.

또한 자체적으로 제작한 ‘생활 속 에너지절약을 실천합시다’라는 1,000여장의 유인물을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동참을 호소했다.

삼례읍은 앞으로 인근의 종합대학(우석대) 탓에 원룸 등이 밀집돼 있다는 점을 감안, 담당 직원들이 마을 출장시 수시로 이장 및 마을 앰프를 통해 에너지 절약 운동에 동참할 것을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너지 지킴이 도우미를 선정하고, 자체적으로 점검표를 제작해 사무실에 비치한 뒤 매일 점검표에 기록해 퇴근시 미진한 부분에 대해 토론을 벌이는 등 에너지 절약운동에 소홀함이 없이 추진키로 했다./완주=임연선기자lys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