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IT산업의 산실 역할을 하게 될 IT벤처센터가 오는 4월 개관한다.
18일 전주시에 따르면 옛 안전기획부 자리인 노송동 전주정보영상진흥원 내에 모두 43억원을 들여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면적 2847㎡규모의 IT벤처센터를 건립하고 있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 등 막바지 작업이 진행 중인 센터에는 11개 IT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센터는 첨단 IT융합기술 개발을 위한 ‘IT융합기술지원실’과 모바일 콘텐츠 테스트 및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위한 ‘모바일 테스트 지원실’ 등 기술개발 지원시설 및 홍보와 비스니스지원을 위한 ‘홍보 전시실’ 등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는 다음 달 인터넷 모집 공고와 심사를 거쳐 IT 분야에서 개발제품 및 사업화 단계에 있는 벤처기업의 입주를 확정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IT벤처센터은 IT융합 기술 발전을 위한 기반 시설로써 전주시의 정보통신산업 진흥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고 말했다.
/권희성기자·khs@
저작권자 © 전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