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완산구가 세금 체납분 수납까지 확대한 지방세 가상계좌를 확대해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완산구에 따르면 납세자 편의도모를 위해 도입한 가상계좌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 세목 및 체납분 수납까지 전면 확대시행하고 있다.
이 같은 서비스 시행으로 시민들은 납부기한을 넘겨 발생하는 연체 가상금 등 불이익을 상당부분 덜 수 있을 뿐 아니라 고지서 분실시 재발급 받아 납부해야 했던 번거로움도 줄게 됐다.
구는 이처럼 가상계좌 서비스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음에 따라 다음달에는 환경개선부담금 납부 서비스를 도입키로 하는 등 가상계좌를 이용한 서비스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구 이영배 세무과장은 "지방세무행정도 납세자가 만족하는 방향으로 변화가 필요하다"며 "혁신적인 포털시스템 구축과 다양한 납세자 편의 서비스 개발을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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