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선 진안군수가 오는 20일 오후 2시 진안문예체육회관에서 자서전 ‘데미샘 버들치’ 출판기념회를 갖는다.
송 군수는 이 저서에서 진안에 대한 애틋한 사랑과 1급수 맑은 물에 사는 버들치처럼 늘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청렴한 행정을 위해 노력한 모습, 김대중 대통령과의 인연 등을 진솔하면서도 소박하게 표현했다.
또 7남매 중 막내로 태어나 가난 속에서도 긍정의 힘을 믿으며 농민운동과 도의원 활동, 세 번의 군수 선거를 치르는 등 결코 순탄한 길이 아니었지만 원칙을 지키며 걸어왔다고 소개했다.
특히 진안군의 현실과 문제점, 교육, 노인복지, 홍삼한방산업, 아토피프리 클러스터 등 송 군수가 갖고 있는 신념과 앞으로의 계획도 내비쳤다.
송 군수는 "이 책을 쓰면서 진안과 군민을 위해 가야할 길이 무엇인지 더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다"며 "처음 정치를 시작했을 때 군민들로부터 인정과 신뢰를 받는 사람이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 번 되새기게 됐다“고 말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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