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 꿈이 영글어가는 2010 장수교육 설명회 가져(5.5매)

장수교육청은 올해 장수교육 역점사업과 특색사업을 학부모 및 교육관계자를 모시고 설명회를 개최했다.
19일 오후 2시 장수한누리전당 소공연장에서 가진 ‘꿈이 영글어가는 장수교육 실현을 위한 2010 장수교육 설명회’에 김찬기 전북도 부교육감과 박규선 교육위원회 의장, 관내 기관장, 학부모, 학교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지난해 장수교육청 주요업무실적과 2010년도 역점사업, 특색사업을 동영상을 통해 설명하고 지역사회와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여 한마음으로 글로벌 장수인재육성으로 지역발전을 이루자는 결의를 다짐하는 자리가 됐다.
올해에 장수군은 학교급식 지원, 결식아동 지원, 저소득층 장학금 지원, 글로벌 해외연수, 학력신장을 위한 보충수업비 지원 등 28억 이상을 교육경비로 투자할 예정이다.
장수교육청은 신명난 장수교육으로 ‘꿈과 희망을 주는 학교 만들기 운동’을 통해서 더 이상 교육문제로 장수를 떠나는 학생이나 학부모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 학력신장, 외국어교육, 독서교육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이에 학력신장을 위해서 학생들의 수준에 맞는 개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학기말과 학년말에 성취도 평가를 하고 있다.
또한 영어교육활성화를 위해서 장수지역 결혼이주여성을 활용한 방과후학교 영어보조교사제를 통해 관내 초․중학교에 1~2명의 영어보조교사를 선발․배치하여 학생들과 학교생활을 같이 함으로써 학생들이 몸소 체험을 통해서 자연스럽게 생활영어를 익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관내 초등학교 8개교와 중학교 5개교에 영어체험(전용)교실을 설치하여 학생들이 체험을 통해서 영어를 배우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신병호 교육장은 “풍년을 기약하는 농부의 마음처럼 학생들을 살찌우는 교육을 위해서 첫째,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통한 학력 신장 둘째, 독서교육 활성화를 통한 통합적 사고력 신장, 셋째 체험중심의 영어교육을 통한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 넷째, 실내외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으로 장수가 명실 공히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자리 메김 할 수 있도록 교육공동체와 적극 협력관계를 맺어 금년에는 교육의 풍년을 꼭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수=이재진기자·g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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