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이 올해부터 고품질 안전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 확대를 추진한다.
19일 군에 따르면 올해 친환경농업 분야에 115억원의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도까지 관내 농산물의 20%가 친환경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농업정책을 추진한다.
군은 친환경농업을 신성장동력원으로 중점 육성․지원해 농가소득 1000만원 향상에 주력 산업으로 육성을 계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친환경농업 육성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기존의 농가별 지원에서 작목반과 영농조합 중심으로 단지화 및 규모화를 유도하고 있다.
친환경농업을 뒷받침하기 위해 군은 친환경자재지원 등 43개 세부사업에 11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맞춤형비료 지원 사업을 논에서 모든 농지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타 지역에 비해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특수미 (흑미․찹쌀)는 계약재배를 900ha 이상 확대해 가공과 출하방법 등 유통구조를 개선을 통해 부가가치 높여나갈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경관농업지구조성․녹비작물 파종 확대를 통해 화학비료․농약 줄이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고, 축산분뇨 공동자원화사업 등을 통한 자연순환형 친환경농업 시스템을 정착시켜 전농업인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실천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나가고 있다”면서 “지난해에 595ha가 증가된 친환경농산물인증은 올해 1,400ha이상 증가되도록 추진하고, 2014년까지 5개년 계획으로 100개 지구에 유기농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인 유기농벨리 100 조성사업은 올해 골짜기 유기농 및 친환경농업 소규모단지를 90개 이상 확대 조성하는 사업으로 연계 추진한다”고 설명했다./진안=김동규기자·kdg20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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