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가 새만금 깃발축제 등 역사적인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대한 막바지 준비작업에 여념이 없다.
 특히 김완주 지사는 23일 새만금 33센터에서 유관기관 현안점검회의를 열고 준비상황을 꼼꼼히 챙겼다.
 각 유관기관들이 모인 이날 점검회의에서 김 지사는 군산과 부안, 김제 등 관련 지자체의 시내버스 상호연결 체계를 주문하는가하면 각 지역과 연결시킨 관광프로그램의 발굴과 홍보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김 지사는 차량용 네비게이션이 현대인들의 여행 필수품인 만큼 새만금은 물론 인근 지자체의 도로와 숙박시설 및 음식점 등 등록상황을 다시 점검할 것을 요구했다.
 뿐만 아니라 김 지사는 새만금 방조제가 개통될 경우 전국적인 관광지로 급부상한다는 점을 감안, 각 지자체의 관광명소와 숙박시설, 음식점 등 관광지의 여행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홈페이지 구축을 당부했으며 각 지자체 마다 상황실을 마련해 새만금 깃발축제 등 새만금 방조제 개통에 따른 문제 해결에 발빠르게 대응해달라고 요구했다.
 이밖에도 김 지사는 도내 음식점들에 대한 위생검사와 함께 친절교육을 추진하고 주차장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에 대한 마지막 점검에 나서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지사는 이날 추진상황 점검 후 새만금 방조제 현장에 마련된 함바식당에서 참석자들과 오찬을 하고 현장근로자들을 격려했다./오재승기자·ojs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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