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노인들에 대한 돌봄종합서비스 사업을 민생현안 30대 중점과제로 선정하고 확대 운영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노인돌봄 종합서비스 투입예산은 103억원으로 지난해 1만960명 보다 1600여명 많은 1만2500여명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사업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 중 장기요양보험 등급외 A·B등급 판정을 받고 평균소득 150% 이하인 가구로 독거노인, 노인부부, 중증장애노인 등을 우선 서비스하게 된다.
노인돌봄 방법은 요양보호사가 직접 방문해 월 36시간 또는 27시간 동안 가사 및 간병 등 재가서비스를 제공하며 소요비용은 83~100%를 정부가 지원한다. 본인부담액은 기초수급자의 경우 무료이며 노인건강 등급에 따라 월 8000원~4만8000원을 부담하면 36시간까지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주거지역 읍·면·동사무소나 시·군·구청 노인복지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최준일기자·ghksr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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