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10시 30분께 전주시 송천동 모 건물 옥상에서 이 건물에 살고 있는 강모(42·여)씨가 불에 타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자는 “아파트 베란다에서 밖을 내다봤는데 건물 옥상에서 누군가가 불에 그을린채로 누워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등유통이 발견된 점을 미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원인을 조사 중이다. /김승만기자·na1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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