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신동 감나무골 재개발 사업에 제동이 걸렸다.
전주시는 24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른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과 흑석골 주거환경개선에 따른 정비계획 변경안, 동산구역거점확산형 주거환경 정비구역 지정안, 종합리싸이클링 도시계획시설 결정안 등 4건을 심의했다.
위원회는 이 가운데 모두 1751세대를 건축하는 감나무골 주택재개발 정비구역 지정에 대해 현지확인 후 재심의하도록 유보조치했고 나머지 3개안은 원안대로 의결했다.
한편 위원회는 이날 매월 둘째주 화요일에 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키로 함과 아울러 24대 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곽계환 교수를 선출했다.
/권희성기자·k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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