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오는 2014년까지 모두 460억원을 투자해 관내 주요 7개 공원에 쉼터와 각종 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확충해 나가기로 했다.
사업 대상은 덕진공원과 황방산공원, 가련산공원, 완산공원, 기린공원, 인후공원, 다가공원 등이며 공원내 호수 준설과 산책로 정비 및 놀이마당 조성, 스토리 텔링 개발 등이 추진된다.
시는 이에 따라 올해 기린공원에 2억원을 투입, 쉼터 조성과 산책로를 정비함과 아울러 완산공원에도 1억원을 들여 전기설로 보수 및 조명기구를 교체하고 덕진공원 호수 준설 및 황방산 공원 스토리텔링 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시 재생 차원에서 도심 공원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재생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며 "특히 각 공원에 스토리텔링을 접목해 문화와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공간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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