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장이 명예 남원시민증을 받았다.
남원시는 농특산물 교역 및 문화교류 지원에 관한 MOU 체결차 시를 방문한 방 회장에게 고향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이날 시청 강당에서는 공무원과 유럽한인경제인단체 총연합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명예시민증 수여식이 열렸다.
남원시 주생면 출신인 방 회장은 지난 1970년대 독일에서 광부로 일하다 자동차 업계에 투신, 벤츠자동차에서 한국인 최초 엔지니어(마이스터)로 일했다.
이후 1980년대 무역업체를 차린 방회장은 현재 국내 중소기업들과 교역을 하고 있다.
그는 유럽 한인들 사이에서 성공한 기업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다.
방 회장은 "앞으로도 유럽에 춘향골을 널리 알리고 지역 농특산물의 수출을 늘리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남원=김수현기자.ksh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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