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령초, 남원노암초, 용봉초, 익산어양중, 부안여중이 영어교육 리더학교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도교육청은 2일 교육과학기술부 주관으로 이루어진 영어교육 리더학교 선정을 위한 전국대회에서 도내 초중학교 5곳이 최우수교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100만원의 영어교육 활성화 지원금을 받게 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상한 마령초, 남원노암초, 용봉초는 영어교육을 특색사업으로 선정하고 방학과 방과후 영어캠프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 수준별 교육과 사이버 영어체험 마을 활용으로 영어 노출기회 확대가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익산어양중과 부안여중은 학생들의 수준차를 고려하고 보다 효율적인 수분별 영어 반 편성과 영재학급 편성․운영을 통해 각각의 수준에 맞는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와의 팀티칭, 미국 중학교와의 자매결연 및 공동 홈페이지 운영, 영어전용교실 운영 등 다양한 영어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 영어체험 생활화에 역점을 두었다.
특히 저소득층 학생에게는 다양한 무료 영어 프로그램으로 참여를 유도했다. 이들 학교는 학생들에게 다양한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 중심의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영어교육과정 운영이 모범 사례로 꼽혔다.
한편 교과부의 영어교육 리더학교 지원은 지난해 전국초중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영어의사소통능력 신장과 창의적인 영어교육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최우수학교 100교를 선정 지원하는 사업이다./장병운기자∙arg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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