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역내 미분양 아파트가 9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전주시에 따르면 지난 1월말 현재 관내 미분양 아파트는 1650가구로 지난해 4월 2870가구에 비해 1220가구가 감소하는 등 9개월 연속 감소 추세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악성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아파트도 지난해 5월 1809가구에서 올 1월에는 961가구로 848가구가 줄어드는 등 8개월 동안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이는 미분양 주택 구입시 취·등록세 감면 및 5년 내 양도세 면제 등 세제 혜택과 경기침체에 따른 신규 건설물량 감소 등에 기인한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한편 전주지역 미분양 주택 가운데 전용면적 100㎡이상인 중·대형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율은 전체의 75%에 달했다.
/김영무기자·kim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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