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가축 전염병 예방 위해 공동방재단 운영에 지원금 투입

김제시가 가축 전염병으로 인한 농가들의 피해 등을 예방하기 위한 공동방재단에 대한 지원금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이번 지원으로 가축전염병에 의한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 미연 방지 및 안전하고 위생적인 생산기반 구축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사업비 16억1000만원을 투입해 강력한 가축 전염병 방역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활동의 주요 사업은 구제역, AI 등 가축전염병 근절을 위한 공동방제단 30개반을 운영하고 방역에 취약한 소규모 농가에 대해서는 무상 소독을 실시하고 대규모 사육 농가에 대해서는 소독약품을 지원해 자율적인 소독을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소·돼지·닭 등 주요 가축 15종의 질병에 대해 예방 접종 및 기생충 구제를 실시해 가축질병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가금 사육 농가의 AI 차단방역 강화를 위해 농장 출입구 소독시설 등 3종의 가축방역시설을 지원하며 2013년 소브루셀라병 청정화 목표로 1세이상 암소 전두수 검사를 연2회 실시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축전염병 예방이 안정적인 축산기반 유지를 위한 필수, 선결 조건임을 강조하고 악성 가축전염병의 유입을 차단, 주요 가축질병 발생 및 만연 방지를 통한 축산업 안정과 대외 경쟁력 제고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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