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김제시 봄철 영농 폐비닐 집중수거위한 실무 업무 강화

김제시가 본격적인 영농철을 앞두고 농촌지역에 방치된 폐비닐 등 환경 오염원을 집중 수거할 계획을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오는 31일까지 영농 폐비닐 집중 수거 기간을 지정하여 영농 폐비닐을 읍면동과 유관기관, 사회단체 협조로 수거 활동에 나섰다.

이번 영농 폐비닐을 집중 수거하는 것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그동안 수거인력이 부족해 논·밭에 흩어져 있는 폐비닐이 미관에도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토양과 환경오염을 유발하고 농작물 생육에도 지장을 주는 것을 막기 위해 실시된다.

또한 시는 영농폐비닐 집하장 표지판을 292개소에 올해 184개소를 추가 설치해 논·밭 및 야산에 버려지는 영농폐기물 양을 최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매년 영농 폐비닐이 증가하는 추세에 있으나, 농촌의 고령화에 따른 일손부족과 수거 장비와 인력 부족으로 처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금번 중점 수거기간에 읍면동 유관기관은 물론 이장단, 새마을 지도자, 부녀회 등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협조“를 당부했다.
/김제=백창민기자·reform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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